장례식장에서 헌화와 분향하는 방법 외에도 남・녀의 절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문을 하러 가기 전에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잘 알아두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장례식장을 방문할 때에는 복장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데, 절하는 방법과 함께 장례식에 조문할 때 복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헌화 또는 분향하는 방법
- 헌화 또는 분향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국화꽃을 놓을 때 꽃의 방향이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일본과 정반대로 놓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서 예절에 맞게 헌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조문 순서 - 절 및 기도(재배) 하는 방법
- 헌화 또는 분향이 끝난 후에 바로 뒤돌아 나가기 보다는 두세 걸을 정도 뒤로 걸어 나온 후 몸을 돌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 영정을 향해 큰 절을 2회 하고 난 후 가벼운 목례를 합니다.
- 기독교식 장례는 절을 하지 않고 묵념을 합니다.
※ 본인이 믿는 종교의 장례 방식대로 재배하는 것도 좋지만, 상가의 상례에 따라 고인에 대한 예의를 정중히 갖추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절할 때 공수법(손을 모아 잡는 방법)
- 평상시에 차례, 성묘 또는 어른 들게 큰 절을 할 때는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위치시켜 절을 합니다
- 장례식(흉사 시)에서만 평상시 절할 때 공수법과 반대로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 위치시켜 절을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남자가 절하는 방법
- 자세를 바로 하고,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서며 오른손을 위로합니다.
-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합니다.
- 왼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름을 꿇습니다. 이때,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
장례식작에서 여자가 절하는 방법
- 큰 절은 상대가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종속)에게 합니다. 그리고 평절은 절은 하는 사람에게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또래를 대상으로 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영좌 앞에서 큰절을 하고, 상주에게는 평절을 하면 됩니다.
- 큰절하는 방법
- 자세를 바로 하고,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서며 왼손을 위로합니다.
-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립니다.
- 공수한 손을 눈높이에 둔 채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
- 평절 하는 방법
- 자세를 바로 합니다.
-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섭니다.
- 공수한 손을 풀어 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 양손을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짚으며 절합니다.
장례식장에 걸맞은 복장
-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나 장식은 피하고 검정 계열의 단정한 복장을 기본으로 합니다.
- 여성의 경우 진한 화장이나 목걸이, 반지등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 남성의 경우 넥타이를 착용하는 경우 화려하지 않은 색상을 선택해야 가능하면 검은색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 검은색 복장이 원칙이며, 검은색 복장이 없다면 남색이나 회색과 같은 채도가 낮은 옷을 착용합니다.
- 모자나 외투등은 미리 손에 들고 입장합니다.
- 맨발이 보이지 않는 무채색 양말을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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